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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재단 허브메신저 16기

[한국장애인재단 허브메신저 16기] 모두를 위한 영화, 배리어프리영화

안녕하세요.

🌿한국장애인재단 허브메신저 16기🌿 이휘경입니다.

 

어느덧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는 사라질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내년은 되어야 봄날이 오려나봅니다..

9월이 지나고 10월이 되어 저는 또 다른 컨텐츠를 만들어왔는데요.

첫번째가 바로 <배리어프리영화>입니다.

 

지난 번에 주인공이 장애인인 영화 몇 가지를 추천해드렸었죠.

마지막 영화인 <위캔두댓>은 배리어프리영화로서 추천해드렸었습니다.

오늘은 배리어프리 영화가 그래서 무엇인지,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게요!

 

이번에도 인스타그램용 카드 뉴스 형식으로 만들어보았는데요.

컷툰처럼 쏙쏙 들어오게 보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주세요!

www.instagram.com/p/CGrHMJulY33/?igshid=esjej0gef7m1

 

Instagram의 @gaegammi님: “내가 사랑하는 영화를 모두가 장벽없이 즐길 수 있길 - #한국장애인재단 #

좋아요 8개, 댓글 0개 - Instagram의 @gaegammi님: "내가 사랑하는 영화를 모두가 장벽없이 즐길 수 있길 - #한국장애인재단 #허브메신저 #장애인인식개선 #대학생서포터즈 #배리어프리 #배리어프리영화

www.instagram.com

 

 

 

왼쪽의 장면은 평소 자주 볼 수 있는 영화의 모습입니다.

뭔가 이상하다구요?

아니요. 몇몇 시각장애인 분들께는 왼쪽 모습이 자연스러운 영화 장면입니다.

이 처럼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영화를 온전히 즐기기가 힘듭니다.

청각장애인 분들의 경우에는 화면이 뚜렷이 보이긴 하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아 불편하긴 마찬가지에요.

 

그래서 나온 것이 바로 오른쪽 장면과 같은 배리어프리 영화입니다.

지금 보고 있는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장소와 음악 주인공의 상황 등을 설명하거나,

어떤 사람이 대사를 하고 있는 지 자막이 달리는 것 말이에요.

 

 

 

<배리어프리영화>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로

시각장애인이 편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청각장애인이 대사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하여

모든 사람이 함꼐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입니다.

(*위 영화 장면의 자막과 해설은 "굿모닝 에브리원"의 영화 스틸컷으로 제가 임의로 만든 해설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배리어프리"란 무엇일까요?

 

 

배리어프리란, 배리어(barrier), 장벽을, 프리(free), 허문다는 뜻입니다.

이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생활하는 데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건축 분야에서 처음 사용되었던 용어입니다.

 

1974년 처음 사용되기 시작하여 2000년대 이후에는

물리적 장애물 뿐만 아니라 차별과 편견없는 세상을 위해

심리적 장벽, 제도적 장벽을 포함한 여러가지 장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확대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 궁금하신 분들!

그럼 배리어프리영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에 따르면,

▼ 작품선정 ▼ 화면해설 ▼ 녹음 및 믹싱 ▼ 자막작업 ▼ 최종검수

의 순서대로 크게 5단계를 걸쳐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제작기간은 약 3개월, 비용은 1000만~2000만원 이상이 들어갑니다.

제작에서부터 배리어프리를 염두해 둔다면 훨씬 비용이 적게 들겠지만

그런 작품이 많지 않아 그 만큼 제작시에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고,

장애인들은 개봉일에 맞춰 영화를 보기 힘들다고 해요.

 

 

 

하지만 현실에서 희망에 주목하지 못한다면 세상의 발전은 더뎌지게 되겠죠.

배리어프리 영화도 제작 및 확대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배리어프리 자막 제작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자원봉사자들을 모아 자막 작업을 확장하는

기업 오롯이 늘어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의 영화들의 자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기업의 재단과 감독들이 협업하여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에 적극 나서고,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배리어프리 영화제가 열리고,

 

극장에서는 장애인영화관람 주간을 만드는 등

 

영화 산업 곳곳에서 배리어프리 영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움직이고 있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화면해설과 음성자막이 일일이 있는 영화,

비장애인들은 방해될테니 장애인들이 따로 봐야만 하는거 아니냐고요?

절대 아닙니다!

 

 

 

정보기술이 발전한 만큼 스마트 보조 기기가 이를 해결해줄 수 있습니다.

자막이 없는 일반 영화가 상영될 때, 안경을 쓰면

렌즈에 스크린처럼 자막이 떠올라 청각장애인들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게 되고,

이어폰을 꽂으면 시각장애인들이 화면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듯 스마트 보조기기를 통해서라면 모두가 한자리에서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다함께 울고 웃으며 영화를 볼 수 있게 되겠죠.

 

 

 

사실 현실은 그리 이상적이지만은 않기에,

영화 편성이나 기술적 문제, 관람 환경 등 아직 해결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불편함과 방애없이 영화를 볼 수 있는 표준화된 시스템이 없고,

여러 대안들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완전히 동등하게 영화관람을 할 수 있게 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곳곳에서 노력하는 만큼

모두가, 더 많은 사람들이 배리어 프리 영화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제작 및 공급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조금씩 움직인다면

점차 모두가 동등하게 영화, 나아가 TV프로그램까지 문화생활을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저는 특히나 영화와 드라마에 크게 울고 웃은 적이 많아서,

하루빨리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가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허브메신저 16기 이휘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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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소식을 나누고,

장애가 또 다른 힘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한국장애인재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참고문헌 및 이미지 출처

baff.or.kr/

www.ajunews.com/view/20200626131615392

futurechosun.com/archives/43832

www.barrierfreeorot.com/

www.facebook.com/orotenactuscuk/?ref=page_internal

www.oilbank.co.kr/business-domain/business/contentsid/517/index.do?linkTab

blog.cj.net/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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